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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줄거리 내용 결말

콜라먹는북극곰팅 2020. 9. 2. 21:58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100일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2018)

100Things, 100 Dinge

코미디/독일

2019.09.12 개봉 111분,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플로리안 데이비드 핏츠

주연 플로리안 데이비드 핏츠, 마티아스 슈바이그호퍼

누적관객 32,656명

 

내용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라고, IT 회사도 공동 운영,
사는 집도 아랫집, 윗집으로 이웃사촌인 ‘폴’과 ‘토니’는 둘도 없는 X랄 친구!

스마트폰과 아마존 없이는 못 사는 #소비킹 ‘폴’과
자신감과 발모약 없이는 못 사는 #자기관리킹 ‘토니’가
1,400만 유로라는 빅딜 성사 후의 축하 파티에서
거하게 취해 신경전을 벌이다가 홧김에 황당한 내기를 하게 된다.

모든 것을 버린 후, 하루에 한 가지 물건을 돌려받으며
100일을 버텨야 하는 ‘100일 챌린지’를 하게 된 ‘폴’과 ‘토니’!

극과 극 성격, X랄 친구들의
죽자고 덤비는 기상천외 100일 챌린지가 시작된다!

 

 


 

 

 

 

어렸을 때 부터 친한, 아랫집 윗집 부터 회사 공동대표 까지! 폴과 토니는 인공지능 앱인 '나나'의 개발로 회사의 성공을 이루기 직전입니다.

 

 

 

 

먼저 폴은 천재적인 개발자이지만 충동구매로 원하는 물건은 모두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죠.

 그리고 어려서부터 함께한 토니에게 좋아하는 사람도 빼앗겼던 일도 있고 뭔가 매일 지는 것 처럼 느껴져 약간의 패배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토니는 경영자입니다. 외모부터 유머감각 어디하나 모자라는 것 없지만 가족이 없어 어렸을땨부터 폴의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자신의 허영심을 위해 자기자신을 단련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죠. 치밀한 운동을 통한 멋진 몸매와 핏되는 룩의 완벽함까지!

 

 

 

폴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창의적 능력을 지닌 '나나'앱으로 미국 IT업계 거물인 주커먼의 회사에 제안을 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짐나 폴의 발표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토니가 그 앱과 연관하여 폴의 소비 성향을 일방적으로 조사한 것을 발표하자마자 큰 관심을 보이며 400만 유로에 계약을 체결 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날 밤 회사의 직원들과 파티를 열지만 폴은 토니에게 이미 열이 받아있죠. 둘은 술을 거하게 마시고 내기를 시작합니다.  내기에서 진 사람은 회사 지분의 50%를 내놓는 다는 조건으로! 

 

1. 알몸, 빈손으로 시작 하여 2. 하루에 물건 한 개씩만 돌려받을 수 있고 3. 근무시간 내 회사 물품을 이용하는 것 외에 소비를 금한다! 의 내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내기의 조건에 눈독들인 직원들은 회사 대표들이 기억이 있던 말던 물건을 창고로 숨기고 다음날부터 내기가 시작되죠.

 

 

 

 

여기서 두 남자의 나체란.... b 

ㅎㅎㅎㅎ 실제로도 독일 거리를 알몸으로 뛰었다고 해요. 완벽한 통제가 어려워 실제로 지나가던 차량등이 있었다고 해요. 배우는 참 힘들겠어요 ㅎㅎㅎ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둘은 하루에 하나씩 물건을 가져가며 비열한 방법으로 서로를 괴롭히며 승부를 이어갑니다.

독일 누가 재미없다고 했나요?ㅎㅎ 초반부는 너무 웃겨요 ㅎㅎㅎ

 

 

 

 

 

그러다 창고에 가던 어느날 둘을 루시라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많은 명품들이 넘치는 창고에서 매일 밤 그것들을 걸치고 스스로 만족해하며 시간을 보내죠. 둘은 모두 그녀에게 관심을 갖지만 항상 그랬듯 마지막에 웃는자는 토니였습니다. 

그렇지만 루시는 토니에게 자신에 대해서 알려하지말고 지금 이 시간들만 즐기는 만남을 갖자고 하죠.

 

 

 

 

실은 그녀는 친구의 돈을 훔치면서까지 명품에 집착하고 소비없이는 행복을 느끼지 못해요. 명품들을 걸치고 있는 자신을 보며 행복함을 느끼려 하는 부류의 사람이었죠.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모든 물건은 압류를 당한 강태지만 창고의 물건은 몰래 숨겨두고 공허한 마음을 달라고 있는 상황이었죠.

 

폴은 그녀에게 관심이 있었던것 같지만? 그녀는 이미 토니에게 마음을 준 상황. 그러 던 와중 할머니의 물건을 정리할 일이 생기고, 그는 그 곳에서 물건에 집착하며, 소비하며 느끼는 행복이 아닌 다른 종류의 행복, 사랑을 찾게 됩니다. 

 

 

 

 

 

그런 폴 앞에는 '나나'앱을 두고 거대학 유혹이 시작됩니다. 
주커먼이 앱은 두고 폴만 본인의 회사로 오라는.. 하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온 것 또한 폴의 목소리로 앱을 가동시켜 빼앗으려는 계획이 었죠.

무튼. 폴은 루시의 비밀을 알고 그것에 대해 오해한 토니는 결국 폴과 싸우게 됩니다.

이장면에서의 토니는.... 진짜 질색팔색 너무 싫었어요 ㅠ
하지만 폴의 대사는.... 뭔가 엄청 공감... 장면을 보면서 대사를 들으셔야 하기에.... (꼭보세요 ㅎㅎ)


하지만 루시를 찾아가 본인이 오해했다는 걸 알게된 토니는 폴과 화해하고 내기의 마지막날이 됩니다.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질투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고 진정한 화해를 합니다. 그 날 결과적으로는 빼앗겨버린 나나앱. 주커스가 만들것 처럼 발표되게 됩니다. 회사는 결국 망하게 되죠. 직원들은 뿔뿔이 흩어집니다.

 

그러나 나나앱에는 커다란 결점?이 있었는데.....!! 
만든사람은 그럴목적은 아니었지만 주커스는 이럴 목적이었죠!!!

모든사람들이 나나에게 뭐든 묻고 행동하니 그 점을 이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것!

아직까지 자신의 목소리로 구동되는 나나앱에게 지금 이사실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나앱을 통해 밝히려합니다.

 

 

 

 

 

이래저래 모든 문제는 지나가고 물욕으로 인한 행복이 아닌 주위에 나를 둘러싸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 작은 행복들을 깨달은 셋은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초반부에는 코믹요소로 가다가 루시등장으로 로맨스로 장르가 바뀌죠... 그러다가 각자만의 행복을 찾고 마무리는 조금 뭔가 허술하지만 그래도 많을 것을 느끼는 영화였어요.

 

여러 멋진 대사들이 등장했지만 저는 역시 폴이 행복을 찾기위해 나나앱에게 질문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 필요 없는 물건을 내가 왜 주문했을 까?(폴)

- 소비하면서 행복을 느끼니까 (나나)

- 근데 왜 물건을 사면서 행복해지려고 하는 걸까? (폴)

- 행복하지 않으니까 (나나)

- 행복이란 뭘까, 나나? (폴)

- '구글'에서 검색해줄게 (나나)

 

물건을 사면서 행복해지려고 하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말.. 그리고 사람이 아닌 기계는 정의할 수 없는 행복이라는 단어....

 

 

 

진짜 친구와 사랑, 가족이 뭔지... 그 소중함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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