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재미있게 본 결말반전영화 [어쩌다, 결혼]

 

 

제목: 어쩌다, 결혼

장르: 코미디

개봉: 2019.02.27/ 87분 12세이상 관람가

감독: 박호찬, 박수진

주연: 김동욱, 고성희

줄거리:

‘척’만 하자고요… ‘척’만!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성석’(김동욱)
엄마와 세 오빠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인생을 찾고 싶은 ‘해주’(고성희)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나게 된 둘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딱! 3년간만 결혼하는 ‘척’하기로 계약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진행될수록 방해꾼들은 늘어만 가고,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닌데…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딱! 3년만 하는 척! 척!
과연 두 사람의 ‘하는 척’은 성공할 수 있을까?

 

https://play-tv.kakao.com/v/394613660

<어쩌다, 결혼> 메인 예고편

[다음영화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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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줄거리>

 

 

 

성석(김동욱)은 아이가 있는 파티쉬에 혜진(이채은)을 사랑합니다.

성석의 집안에서는 좋아하지 않았고, 많은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빨리 결혼을 하라고 재촉하죠.

 

 

 

해주(고성희)는 자신의 일이 너무 중요합니다. 부상 후 육상선수를 은퇴했지만, 운동을 가르치는 일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주의 세명의 오빠와 부모님은 결혼을 빨리 하기를 강요합니다.

 

 

 

 

 

그러던 중 둘은 소개팅 같은 걸 하면서 만나게 되고, 

거기서 의기투합을 하게 됩니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3년동안 결혼한 척 만 하고 그 동안 서로의 사생활은 터치하지 않기로!

 

하지만 두사람의 계획대로 그렇게 쉽게 결혼까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해주는 그렇게 막나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쩌다 서과장(조우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적이 있었고, 해주는 실수 였다고 하지만 서과장은 해주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요하게 해주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런 연락들이 결혼에 방해가 되구요.

 

 

 

그리고 세 오빠와 엄마는 성석을 빨리 보여달라고며 성화입니다.

 

 

 

성석 역시 채기장(김의성)의 부인 김선영(조수정), 소믈리에 김신아(손지현)와 계속 엮이면서 결혼 준비가 순탄치 않습니다.

그 와중에 사랑하고 있는 채은은 아이가 있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성석이 부담스럽다며 그의 프로포즈를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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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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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흘러 가짜 결혼파티를 하는 날!

혼인신고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둘은 계획을 짭니다.

이 모든 것을 아는 해주의 친구 미연(황보라)이 땅콩알러지가 있는 설정으로 하여 갑자기 응급실에 가는 등 허둥지둥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물거품이 되고, 진짜로 땅콩알러지가 있던 성석이 실수로 땅콩이 든 음식을 먹게됩니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이 사건 중 둘의 가짜 결혼 계획이 들통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를 계기로 성석과 해주는 가족들에게 자신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말하고 설득시킵니다.

성석은 혜진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혜진 또한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받아들입니다.

 

 

 

해주 또한 자신의 일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훗날 둘은 마주치게 되고, 환하게 웃으며 허그를 한번 하고 쿨하게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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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말 그 외....>

 

정말 세상 쿨한 영화였습니다.

로맨스의 정석이라면 가짜결혼, 그러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고 오해가 생기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이겠지만...

로맨스의 정석이 아니었습니다.

나름 결말 반전이었죠!!!

 

하지만 모든 캐릭터들이 정신없고 말이 많은 '센캐' 들이어서 영화자체가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그리고 개연성 없고 갑자기 여자많은 캐릭터가 된 성석 또한 갑작스러웠구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탄탄한 주연배우들의 연기, 짧은 출연이지만 염정아, 김선영, 조우진, 이준혁 배우의 명품연기들. 엄청난 카메오들의 출연!! 

이정재와 정우성이 나옵니다!!

 

 

이정재는 공증을 해주는 변호사로 나오구요!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더라구요

이 영화에 이렇게??? 라는 느낌 ㅋㅋㅋㅋ

 

 

 

그리고 고성희 배우... 너무 예쁘고요.

기대도 안했는데 완전 푹 빠져서 나왔어요 ㅋㅋㅋ

 

 

 

둘이 영화 안에서 너무 잘 어울리는데 안이어져서 오히려 아쉬울 정도 였던 나름 반전 영화

정신없지만 짧은 러닝타임으로 킬링타임용으로 잘 볼 수 있었던 나름 재밌게 본 영화 

어쩌다, 결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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