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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쓰리빌보드 줄거리 및 결말. 뜻

콜라먹는북극곰팅 2020. 4. 8. 11:06

제목: 쓰리 빌보드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2017년제작

장르: 코미디/범죄/드라마 115분

개봉: 2018.03.15 개봉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프란시스 맥도맨드, 우디 해럴슨, 샘 록웰, 피터 딘클리지 

줄거리:

“내 딸이 죽었다”
“아직도 범인을 못 잡은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경찰 서장?”
세 개의 빌보드 광고판에 새겨진 엄마의 분노, 세상을 다시 뜨겁게 만들다


범인을 잡지 못한 딸의 살인 사건에 세상의 관심이 사라지자, 엄마 ‘밀드레드’(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마을 외곽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세 줄의 광고를 실어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가 세간의 주목을 끌며 마을의 존경 받는 경찰서장 ‘윌러비’(우디 헤럴슨)와 경찰관 ‘딕슨’(샘 록웰)은 믿을 수 없는 경찰로 낙인찍히고, 조용한 마을의 평화를 바라는 이웃 주민들은 경찰의 편에 서서 그녀와 맞서기 시작하는데…

 

https://play-tv.kakao.com/v/382423043

 

<쓰리 빌보드> 메인 예고편

메인 예고편

play-tv.kakao.com

[다음영화제공]

 

 


<쓰리 빌보드 줄거리>

 

영화의 주 배경은 미국 미주리주 에빙. 아주 작은 시골마을에 세워진 세개의 광고판에는 섬뜩한 문구가 적혀있습니디.

 

미주리주 에빙 마을에서 밀드레드는 몇 달 전 10대 딸이 강간, 살인을 당해 슬퍼함과 동시에 분노에 차 있습니다.

범인의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경찰들을 이해 할 수 없고, 찾을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 같아 이젠 증오합니다.

 

그래서 밀드레드는 집 근처 버려진 광고판 3개를 빌려 '죽어가는 동안 강간' / '아무도 체포하지 않았습니까?' / '어떻게 된 거지 월러비 서장?'이라 광고를 만들게 됩니다.

 

이 광고판으로 월러비 서장, 인종차별적이고 폭력적이면서 알코올중독까지 있는 딕슨 경관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을 화나게 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있는 월러비서장은 말기 췌장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그녀가 그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마을 사람들의 분노는 더 커집니다. 그녀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그 어떤 위협에도 밀드레드는 광고판을 유지하기로 이미 결심 했습니다.

 

월러비 서장은 매우 유능한 경찰이었고 따듯한 사람이 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광고판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를 이해하고 감싸려 합니다. 그 역시 아이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윌러비는 자신의 병으로 인해 약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기 때문에 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윌러비의 자살이 광고판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밀드레드에게 더욱 등돌리게 됩니다.

 

 

감정이 앞서고, 마마보이에, 인종차별까지 일삼는 딕슨경관은 윌러비를 매우 존경했고, 그의 죽음에 분노하게 됩니다. 

그는 광고회사 사장 레드 웰비에게 달려가 그를 폭행하고 창문에서 밀어버립니다.

이 일로 새로 온 흑인 서장에게 해고통보를 받고 경찰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밀드레드가 혼자 일을 하고 있을 때 낯선 남자가 찾아와 위협을 가합니다.

순간, 죽은 윌러비가 남긴 편지를 전하러 온 주민때문에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그는 밀드레드를포함한 몇몇 사람들에게 자살 메모를 남기는데 밀드레드에게 그녀가 자살의 한 요인이 아니며 그가 한 달 더 광고판을 가동하기 위해서 몰래 돈을 지불했다고 설명하며 사람들이 그 살인사건에 관심을 계속 갖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광고판은 방화사건으로 파괴되었고, 경찰의 짓이라 여긴 밀드레드는 경찰서에 화염병을 던져 보복합니다. 

경찰서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그 시각 물건을 가지러 온 딕슨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딕슨은 형사가 되고 싶은 소원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증오를 버리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조언하는 월러비의 편지를 읽으려 그곳에 오래 머물러있었던 것이고, 그 편지에 감명을 받은 딕슨은 밀드레드의 딸인 안젤라 사건 파일을 가지고 탈출하지만 화상을 입게 됩니다.

 

누가봐도 경찰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밀드레드의 범행이 었지만 목격자는 없었습니다.

 

 

유일한 목격자인 밀드레드의 지인 제임스는 밀드레드에게 알리바이를 제공하며 그들이 사건 당시에는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이 은혜를 갚기위해 진짜로 데이트를 하던 중 전남편을 만나게 되고 그가 광고판에 불을 지른 것임을 알게됩니다.

 


 

<쓰리 빌보드 결말>

(스포O)

 

화상으로 병원에 있다가 퇴원한 딕슨은 한 술집에 들르고, 거기서 한 남자가 자신이 한 여자를 강간하고 살해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일부러 그 남자와 싸움을 벌여 얼굴을 긁어 DNA샘플을 얻습니다. 하지는 그 DNA는 안젤라 몸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하지 않으며, 그 남자는 9개월 전에 군 복무 때문에 중동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도 중동에서 한 여자를 강간하고 불태워 죽인 강간살인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딕슨은 그 남자가 다른 강간 살인에 대해서는 유죄가 돼야 한다고 혼자 결론짓고 그를 죽이기 위해 아이다호로 가는 여행에 밀드레드와 합류하게 됩니다. 둘은 총을 챙겨서 그 남자가 사는 곳으로 떠납니다.

 

딕슨은 말합니다.

- 그를 죽일거야?

 

밀드레드는 대답합니다.

-생각해보고...

 

그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그들은 뭘 해야 할지 불확실해하고 도중에 뭘 해야 할지 결정하자 하며 총을 들고 떠납니다.

 


<쓰리 빌보드 그 외..>

 

쓰리빌보드 그 뜻은 말그대로 3개의 공고판을 뜻하죠.

처음에는 무슨 영화인지 감도 오지 않았지만, 이런 광고판으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사투를 벌이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였습니다.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에게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4관왕으로 최다 수상을 얻게되죠.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과 수상하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의 호평까지 받는 등 평점 또한 높은 영화 입니다.

 

코미디의 장르가 있는 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시피 블랙 코미디의 성향이 섞여있습니다.

딸을 잃은 엄마의 분노와 슬픔을 희석시키지 않으면서도 무겁지 않은 유머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엄마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입니다.

 


엄마의 분노는 극에 다르지만 결국 범인도 밝혀내지 못하고, 가해자 없는 싸움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영화 였습니다.

 

결말에 살인을 위해 달려가던 엄마와 딕슨..

결국 살인을 저질렀을까요??

둘의 인생에서 보면 결말이 나쁘긴 했지만 성공했으면 하기도 하고, 

실패했으면 하기도 하는....

 

열린 결말로 더 먹먹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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