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먹는 곰팅이
영화 젠틀맨- 품격있는 범죄 (쿠키영상. 약간스포) 본문
개봉을 미루다 결국 26일에 개봉한 영화 젠틀맨!
조조영화로 당장 보고왔습니다.
미국판 범죄오락영화가 크게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간만에 나왔죠!!
그래서 약간 기대.
생각도 못한 스토리들로 반전이 많은게 미국 범죄오락영화의 특징이잖아여!
전 반전있는 영화 너무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뭔가 예고를 많이 못봤어요. 저만 그런가요??
포스터도 한번 제대로 볼가말까 하고 가서 그런지
와 배우 캐스팅 탄탄하네! 하면서 봤지요 ㅎㅎㅎ
젠틀맨 후기 입니다.
(언제나 후기를 쓰면서 어쩔 수 없이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제목: 젠틀맨
장르: 범죄/액션 미국
개봉: 2020.02.26 113분
감독: 가이리치
주연: 매튜 맥커니히, 휴 그랜트, 콜린 파렐, 찰리 허냄 등
정글에는 법칙이 있고, 범죄에도 품격이 있다!
유럽을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은
자신이 세운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벌이는
미국의 억만장자와의 빅딜을 시작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돈 냄새를 맡은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까지 게임에 끼어들게 되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정글의 질서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2월 26일, 고품격 범죄 오락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https://play-tv.kakao.com/v/406371557
<젠틀맨> 메인 예고편
play-tv.kakao.com
[다음영화 제공]
1. 먼저 가이리치 감독!
저에겐 셜록홈즈 영화, 맨 프롬 UNCLE, 킹아서: 제왕의 검 으로 더 알고 있는 감독입니다!
이 얼마나 범죄/오락/액션에 특화되어 있단 말입니까 ㅎㅎㅎ
작년에 알라딘을 감독했을 때는 좀 놀라긴 했지만 생각보다 명작?이 이런류도 감독하시는 구나! 어울리네! 했습니다. ㅎㅎ
가이리치 감독 인 것을 알고 좀 더 기대! (너무 기대하면 안되는데...)
2. 매튜 맥커니히 주연!!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잘 모르겠다... 싶었는데.
인터스텔라에서 쿠퍼 역을 하셨던 배우였어요! 어쩐지 어디서 봤다 했지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도 출연했네요! 이거 잘 봤는데;;; 이렇게 얼굴봐도 가물가물하기 있나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2014년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으셨다고 !
3. 콜린파렐
저에게는 토탈리콜 로 얼굴을 알게된 배우인데, 그 이후로 많은 영화에서 보이더라구요
굉장히 익숙해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4. 찰리허냄
아니 완전 처음보는 배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킹아서에 나왔던 주연배우! 킹아서로 나왔던 배우라니요!!!
이거 엄청 영화관에서 손이 땀이나게 긴장하면서 본 영화인데!!
언제나 스포아닐 수도 있는 스포가 있을 수 있어요!!
유럽을 장악한 대마초왕 '믹키피어슨'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첫장면은 믹키 피어슨이 전화 받고 있는 중. 등 뒤에 총 든 낯선 이가 나오고
믹키 앞의 컵에 피가 튀기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떡밥을 던지기 시작하죠.ㅎㅎㅎ
과연 믹키가 죽은것인가??시작 부터 주인공의 죽음을 보여주는 건가??
근데 이 영화는 계속 이런식? 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약간 결말을 보여주고 죽인 주인공을 찾아라!! 같은 느낌을 주지요
하지만 이것 부터가 관객을 속이는 거였어요 ㅎㅎㅎ
장면이 변하면서
능청스러운 사립탐정 플레처 (휴그랜트)가 믹키의 오른팔인 레이먼드에게 믹키에게 일어난 일들을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가 시작이죠!
아직도 믹키가 죽은건지 아닌지는 나오지 않아요.
플레처는 자신이 수집한 정보를 거액을 주고 사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정보를 믹키의 천적이자 언론계 큰 손 빅데이브(에디마산)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이 수집한 정보를 얘기하면서 액자식 구성으로 영화가 이어집니다.
- 휴그랜트의 변신?도 볼만합니다. 이제것 쌓아왔던 로맨틱가이의 이미지를 확 엎었습니다.
최근 영화에서는 로맨틱 가이 이미지가 아니었던 것도 있었지만
이번엔 휴그랜트가 처음 나올 때 영화 보다가 몸을 앞으로 숙여서
썬그라스 뒤의 얼굴을 보느라 집중하게 했죠.
진짜 휴가 맞는지 아닌지 확실히 보려구요.
점점 연기의 폭이 넓어지는 멋진 배우!b
믹키는 이 세계에서 발을 떼고 사랑하는 아내와 노후를 지내려 합니다.
그래서 매튜라는 사업가에게 대마초공장?을 팔려고 합니다.
드라이 아이라는 중국 갱이 이 대마 공장?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젊은 피의 무모함으로 믹키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고
믹키의 노련함에 망신만 당하고 쫓겨납니다.
드라이아이역은 요새 한창 뜨고 있는 헨리 고링배우이죠!
그러던 중 대마공장에 괴한이 들고 12개의 공장 중 하나의 공장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됩니다.
그 괴한들은 무슨 복싱클럽 같은 곳의 복싱꿈나무들이 었죠.
드라이아이의 부하가 공장 주소를 알려주고 공장을 습격한 것 이었습니다!
이걸 또 유튜브로 공개하죠. 당연 많은 사람들이 보게되고 믹키는 물론 매튜도 알게됩니다.
공장 거래 가격은 떨어지겠죠.
그럼 결국 이건 누구의 계략일까요??!! ㅎㅎㅎ
드라이아이가 사주한 건지, 매튜가 사주한건지
플레처는 모든 걸 알아내고 레이몬드와 거래를 하려 합니다.
이 계략의 진범은??
그리고 주인공 믹키는 죽은걸까요??
그렇지만 재미를 위해 그냥 생각하지 마세요 ㅎㅎㅎㅎ
처음에는 여러 등장인물을 우르르 보여주어서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이야기꾼정도의 플레처. 나오는 배우마다의 개성으로 커버하고 있어요 ㅎㅎ
또 보다 보면플레처의 상상도 약간 더해져서
진실이 뭔지 허구가 뭔지 집중해서 봐야 하지만
이 후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고
인물들 끼리의 톱니바퀴가 딱딱 맞아가면서 빠져들게 됩니다.
청불이고 범죄 갱스터 영화라서 부러뜨리고 죽이고 피튀기고 징그러운 장면이 많을까봐
좀 걱정하면서 볼까 말까 했었는데
범죄의 품격이 있어요ㅎㅎㅎ
영국식 이랄까요.? 이래서 제목도 젠틀맨이었나 봅니다.
많이들 죽어나가지만.... 피가 약간 튀기지만
무언가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거나 피가 흥건하다거나
잔인하지 않아요. 야한장면?도 없어요 ㅎㅎ 다행쓰
처음에는 뭔가 했지만
나중에는 핵 사이다 해결사로 나오는 복싱클럽 군단 ㅎㅎㅎ
남다른 걸크러시를 자랑하는 ‘믹키’의 아내 ‘로잘린드’ 역에는 촬영 2주 전 극적으로 캐스팅 된
미셸 도커리가 맡았습니다!!
아니 너무 찰떡인거 있쬬!! 다리는 왜저래 길어요?? 오늘도 역시 예쁜여자 최고 b
이리저리 정신없는 후기였어요 ㅎㅎㅎ
그냥 오락영화라서 정신없이 흐르는대로 보는게 좋아요!
그게 제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지요
거기다 번역은 황석희 번역가 님이더라구요!!
아니 이 병 맛같은 자막을 뭐지??ㅎㅎㅎㅎㅎ 라고 웃다가
영화 끝나고 황석희 번역 이라고 뜰 때 아~ 라고 납득했죠!!
실은 요새 볼 영화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요 ㅠㅠ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영화관에도 사람은 별로 없구....
그래서 이런 영화가 개봉해 주는 것도 너무 감사합니닿ㅎㅎ
젠틀맨 요새 같은 시기에 즐겁게 보시는거 추천합니당
아! 쿠키영상은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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