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먹는 곰팅이
작은 아씨들 (2019): 내용 스포약간 쿠키영상 책줄거리 본문
오늘 개봉한 영화!
아마 글을 올릴 즈음이면 어제 개봉한 영화가 될 수 도 있구요....ㅎㅎ
책으로도 너무 유명한!
이미 한 번 영화로도 개봉한 영화인
'작은아씨들'을 보고 왔습니다.
책으로는 어렸을 때 줄거리만 요약해 둔 것 같은 그런 어린이 동화만
본 것 이 전부 였는데
저는 그 때 그 예쁜 자매의 이름이 아직도 기억이 난답니다!!
그만큼 뭔가 임팩트가 있었다는 거겠지유??
그렇지만 그런 예쁜 기억과는 별개로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 아 이런 내용이 였구나
다시 한 번 알았어요 ㅋㅋㅋ
제 돈 주고 본 역시나 혼자 본 작은아씨들!! 리뷰 하겠습니다.
작은아씨들 (2019) Little Women - 미국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개봉: 2020.02.12 135분, 전체관람가 (러닝타임이 조금 길어요)
감독: 그레타 거윅
주연: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슴, 프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로라 던, 티모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
내용:
Dear women
그해 겨울, 사랑스러운 자매들을 만났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되는데…
https://play-tv.kakao.com/v/405711043
<작은 아씨들> 메인 예고편
메인 예고편
play-tv.kakao.com
[다음영화제공]
감독인 그레타 거윅은 감독이자 배우이죠!
레이디 버드 다들 보셨나요?? 여기서 시얼샤 로넌과 이미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었답니다!!
조 역의 시얼샤 로넌은 이제는 너무 유명한 배우입니다.
1994년 뉴욕 출생으로 러블리 본즈, 브루클린, 레이디 버드 등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원래도 좋아하는 배우 였는데 여기서 너무 예뻐요!! 멋있어요!! 주근깨가 매력적!!
예쁜여자 최고 입니다....;;;
에이미 역의 플로렌스 퓨 는 처음 봤는데
이번에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6부작 첩보 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걸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1996년 옥스퍼드 출생입니다.
베스역의 엘리자 스캔런은 역시 처음 보는 뉴페이스로
아직 여러 작품에는 참여했던 배우는 아닌 듯 합니다.
1999년생 뉴사우스 웨일스 주 시드니? 출생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네요!
로리역의 티모시 샬라메 배우님은 95년 맨해튼 출생으로 익숙한듯 안익숙하다 했더니
레이디 버드와 콜 미 바이 유어네임에 출연하셨던 배우였네요!!!!
아 어쩐지.... 익숙한 배우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역에는 생각지도 못했지만요 ㅠㅠ
나머지 엠마왓슨, 로라 던, 메릴 스트립 배우님은 너무너무 다들 아시니 이만 총총..
작은아씨들의 주연들인 네자매 들입니다.
----여기서 부터 스포가 있어요 아마?? 이미 책을 다 알고 계셔서 스포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들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남북전쟁 시대가 배경입니다.
아버지는 남북전쟁에 참가하게 되고 어머니와 네 자매가 부유하지는 않지만 알콩달콩 살고 있지요.
여성적이고 친절한 성격이나 부유층에 대한 동경과 허영심, 이로 인해 열등의식도 있는 첫째 16살 메그(마그리트).
가정교사인 존과의 사랑, 결혼으로 물질과 무관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배워 갑니다.
활달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둘째 15살 조(조세핀), 겉으로는 아주 강해보이지만 실은 따듯하고 누구보다 자매들을 아낍니다. 강해보이지만 외로움이 있고, 작가라는 자신의 꿈에 대한 노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셋째 13살 베스 (엘리자베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입니다.
굉장히 약해보이지만 자신의 주장이 있고 옳은 일은 해내는 강한 인물입니다. 물론 몸은 약합니다....ㅜㅜ
밝고 귀여운 막내 12살 에이미. 고집이 세고 철부지로 막내의 이미지가 딱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 나이는 책을 기준으로 적은 것 입니다.
이 네 자매 옆집에 로렌스가에 손자 로리가 오면서 네 자매와 친해지게 됩니다.
로렌스씨는 무서운 인물로 처음에 묘사되는데 실은 다정한 노신사였죠.
- 책에서는 이런 비유들이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영화는 빠르게 진행되야 해서 인지 그냥 한 줄 정도로만 지나가네요
여기서 로리는 처음 본 조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말로는 나오지 않지만 다들 알 수 있지요.
- 이런 장면 너무 사랑스러워요. 말로 하지 않지만 느껴지는 감정들 :D 히히
그렇지만... 책에서 로리는 큰 키에 굉장한 매력의 카사노바 정도로 나오는데요 티모시샬라메 배우님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이 배역에는 좀 아쉬웠어요
메그는 로리의 가정교사 존 브룩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언니를 뺏기는 것만 같던 조가 결혼하지 말라고 말 할 때 메그는 말합니다.
'네 꿈과 내 꿈이 다르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 라는 멋진 대사를 !!
- 책에서는 역시 허영심에 대한 내용들이 조금 나오는데 여기서는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엠마왓슨의 영국식 발음은 너무 좋아해서 거슬리진 않지만 미국배경인걸 알고 보니 좀 아쉽긴 해요
그래도 너무 예쁨.. 첫 째이지만 제일 어려보이고 너무 예쁨......
베스는 따듯한 마음씨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러 갔다가 성홍열 (홍역이죠?)에 옮아오고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 여기까지가 원작자 루이자 메이 올콧이 썼던 첫 번째 소설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이후의 내용은 속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다들 속편까지를 작은아씨들의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러겠습니다. ㅎㅎ
로리는 고백을하고 조는 거절을 하고.... 조는 뉴욕으로 도망치듯 떠나 작가생활을 하고 로리는 유럽으로 떠납니다.
- 원작은.... 조가 뉴욕을 다녀와서 로리가 고백하고 이에 로리는 유럽으로 갑니다.
조는 뉴욕에서 독일인 교수를 친구로 만났지만 여러이유로 서먹해지게 되고, 유럽에 대고모를 따라 갔던 에이미는 로리와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까지 하게되죠.
- 영화에서 독일인이라고 나오나요??.. 음.. 책에서는 처음부터 교수는 아닙니다만..
베스가 다시 몸이 안좋아진 것을 알게 된 조는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베스는 결국 병이 악화되어 숨을 거두고 맙니다.
뉴욕에서 만난 독일인교수는 조의 고향에 들를 일이 생기고, 다시 조와 만나게 되고 결국 둘은 사랑하게 됩니다.
이 후 대고모가 죽고 유산으로 남긴 대저택을 조가 받게 되고, 조는 그 집에서 집필도 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물론 독일인교수와 함께요. 책도 출판되기 시작합니다. 해피엔딩 ^^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게 책 내용인지 조의 실제 일생인지 헷갈리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채도가 낮은 느낌의 영상으로, 과거는 채도가 높은 영상으로...
그리고 원작도, 영화에서도 아쉬운 점은 오만과 편견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결혼이라는 거죠...
음.... 뭐 사랑은 필요하긴 하지만 결국 마지막은.... 이라는 느낌.
고전문학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그래도 역시 영상미와 구성. 원작이 소설인 만큼 스토리는 최고 였습니다.
매력적인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이었구요!!!
의상도 너무 예뻐요
오만과 편견도 책이 더 좋긴 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영화도 한 몫했었는데
작은아씨들은 책의 예쁜 동화같은 느낌을 영화로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책을 안보셨더라도 영화를 본다면 아름다운 동화를 본 것 처럼
이래서 고전문학. 명작이구나 하실거예요
이번주 개봉작 작은 아씨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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