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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199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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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1998]

콜라먹는북극곰팅 2020. 1. 21. 20:08

안녕하세요

직접 제 돈 주고 본 영화 /

오늘은 피아니스트의 전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도에 개봉하고 2020년 재개봉 작이라고 하는데요!

2002년에 저는 어려서(?) 이 영화의 존재를 알지 못했네요 ㅠ

미리 감탄하지만!

정말 멋있는 영화였어요!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랄까...

 

-주저리 잡담 하나 하자면...

저 영화관에는 원래도 사람이 적고, 밤 1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완전 영화관 대관이 었어요 ㅠㅠ

가끔 영화관에 혼자 있으면 막 무섭고 그랬는데,

이번엔 너무 영화에 빨려 들어가 무서울 틈이 없었어요!

여러분 이 정도입니다. 이 영화!

하지만 퇴장할 때 보니 직원분이 사복을 입고 계셨다는...

죄송합니다..ㅠㅠ 괜히;;

 

 

아무튼.. 개인적인 리뷰 소개하겠습니다.


 

피아니스트의 전설 (1998) The Legend of 1900, La Leggenda del pianista sull'oceano

평점 9.1/10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로맨스 멜로는 글쎄..;;)

2020.01.01 개봉 121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주연) 팀 로스, 프룻 테일러 빈, 멜라니 티에

 

줄거리 소개

“피아노를 봐. 건반은 시작과 끝이 있지.
그건 무섭지가 않아. 무서운 건 세상이야“

1900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버지니아 호에서 태어나
평생을 바다 위에서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
유일한 친구인 트럼펫 연주자 ‘맥스’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퍼든’,
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재즈 피아니스트를 만나며
조금씩 바다 밖 세상을 배워가던 그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는데...

 

https://play-tv.kakao.com/v/405064993

 

<피아니스트의 전설> 30초 예고편

30초 예고편

play-tv.kakao.com

내용 자체는 설명에 적혀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를 게 없어요.

배안에서만 사는 남자의. 그 천재의 나날을 다룬 영화구요

그 안에서 우정, 사랑, 피아노에 대한 애정. 

천재의 고독함? 등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과연 이 천재는 땅을 밟을 수 있을까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 명장면

정말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었어요 저에게는!

굳이 따지자면 피아노 치는 장면들이 명장면인데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피아노 치는 씬이 나와요

 

https://play-tv.kakao.com/v/404865946

 

<피아니스트의 전설> Magic waltz 무삭제 영상

Magic waltz 무삭제 영상

play-tv.kakao.com

그중 꼽자면.. 첫 번째로. 흔들리는 배 위에서 피아노 치는 장면인데요

흔들리는 배에서 그 흔들림에 맞추어 피아노 치는 나인틴 헌드레드를 보면서

그간 배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길었는지 알 수 있었고,

그 선율과 흔들리는 장면이 묘하게 조화로워서 보는 재미 듣는 기쁨까지 ~

 

 

https://play-tv.kakao.com/v/404995622

 

 

<피아니스트의 전설> Playing love 무삭제 영상

Playing love 무삭제 영상

play-tv.kakao.com

두 번째로, 퍼든을 보며 피아노 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유튜브에서 어쩌다 미리 보게 되었는데

그때에는 그다지 큰 감동과 설렘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이 곡이 이렇게 설레는 곡이었나... 싶을 정도로 온몸이 찌릿~!

누가 들어도 이 곡은 사랑노래다!!!

가사 없는 피아노곡일 지라도 아련한 사랑노래였어요 ㅠ

영화 보면서 들어보셔야 해요 그냥 명장면 영상 이런 걸로 보시면 그 느낌이 안 산다는...

눈빛과 선율만으로 첫사랑의 아련함을 그려낸 배우, 감독, 음악감독 모두 대단합니다!!

 

- 쿠키영상 유무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그 외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

지루할 틈 없는 줄거리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피아노 선율 덕분에 

121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더 그랬던 것 같고요.... (예쁜 거 최고 b)

무려 20여 년 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까진 아니지만 위화감 없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풀리지 않은 몇 가지 내용들이 답답하게 느껴지실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전반적 영화의 흐름에는 크게 상관이 없어 저는 괜찮았지요!

아! 어색함이 있었던 건 어쩔 수 없는 CG...  감안하세요 ㅋㅋ

마지막 아쉬운 건.. 개봉하는 영화관이 별로 없다는 거 ㅠㅠ 이제 금방 내릴 것이라는 점이 있네요

 

여러분 지금이에요! 상영하는 영화관을 찾으셨다면 지금 예매하세요!

 


다음번에도 제 돈 주고 제가 본 영화/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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